기존 슈퍼룰의 묘미를 제대로 살렸다. GNL e스포츠가 고른 경기력을 바탕으로 치킨 없이 2주차 파이널 첫 날을 2위로 마무리했다. 32킬을 포함해 48점을 취한 GNL e스포츠는 선두 GEX를 단 한 점차이로 바짝 추격하면서 1위 가능성을 남겼다.
GNL e스포츠는 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위클리 파이널 2주 1일차 경기서 48점으로 중간 순위서 2위로 이름을 올렸다. 1위는 37z킬 49점을 따낸 대만의 GEX. 다섯 번의 라운드서 치키을 차지한 팀 중에서는 BBL e스포츠가 24킬 44점으로 3위로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위클리 서바이벌 치킨룰과 기존 슈퍼룰이 적용된 파이널 무대는 치킨과 상관없이 순위 구도가 구성됐다. 수세적으로 운영의 묘를 살린 GEX와 GNL의 각각 49점과 48점을 취하면서 상위권에 포진했다.
매치1부터 매치3까지 벌어진 에란겔서 첫 치킨을 차지한 팀은 멀티 써클 게이밍이었다. 11킬을 얻은 MCG는 순위 점수를 10점을 보태 21점으로 선두로 치고 나섰다. 아쉽게 2위에 머문 GNL는 13킬을 올리면서 19점으로 순위 싸움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GNL은 매치2에서도 6킬에 순위점수 4점을 보태면서 29점으로 중간 집계서 1위로 뛰어올랐다.
상위권서 선두 굳히기를 노리던 GNL은 추가 치킨은 결국 놓쳤다. 매치4까지 47점으로 선두를 지켰던 GNL은 매치5시 1킬만을 추가하면서 48점으로 위클리 파이널 2주 첫 날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