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컵 첫 승’ 박항서 감독 “말레이시아전, 결승전처럼 중요한 경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12.07 07: 58

박항서 감독이 스즈키컵 2연패에 첫 단추를 잘 꿰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스즈키컵 2021 B조 1차전’에서 라오스를 2-0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베트남은 전반 26분 간판스타 꽁푸엉이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쉽게 풀었다. 베트남은 후반 10분 판반둑이 한 골을 추가해 완승을 이끌어냈다.

경기 후 박항서 감독은 “월드컵 예선 이후 일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서 오늘은 선발 라인업에 약간의 변동이 있다. 첫 승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12일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2차전을 펼친다. 박 감독은 “말레이시아를 곧 만난다.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시간을 주겠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경기를 보았고 앞으로 6일 동안 분석하겠다. 우리에게 결승전처럼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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