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가 힘든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루시(LUCY)는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BLUE'(블루)를 발매했다. 지난 8월 다섯 번째 싱글앨범 '동문서답' 이후 약 4개월 만에 컴백이다.
'BLUE'는 루시 자체를 테마화해 멤버 개개인의 음악적 감성과 풍부한 표현력을 조명하는 동시에 하나가 되었을 때 일으키는 조화로운 시너지를 담아낸 신보다. '네 가지 BLUE로 그려낸 단 하나의 BLUE'라는 슬로건을 내걸기도. 루시는 서로 다른 채도와 온도의 'BLUE'를 지닌 네 멤버가 함께일 때 가장 따뜻한 'BLUE'가 된다는 뜻을 그려냈다.
!["뒤돌아봐"..루시, 지쳐있던 오늘은 BACK! 내일의 희망 찾아 '떼굴떼굴'(종합)[퇴근길 신곡]](https://file.osen.co.kr/article/2021/12/07/202112071606774335_61af11ea66c5f.jpg)
새 앨범 타이틀곡 '떼굴떼굴'은 경쾌한 바이올린이 특징인 트랙으로 바쁘게 굴러가는 사회의 틈바구니 속에서 쉴 틈 없이 굴러가며 오늘 하루를 책임지고 있는 이들에게 잠시 잊고 있던 것들을 떠올릴 수 있게 해주는 힐링송이다.
특히 '떼굴떼굴'을 비롯해 '맞네', '해가뜨는밤', '꿈', '놓지 않을게', '결국 아무 것도 알 수 없었지만' 등 완성도 높은 총 6곡은 모두 루시 멤버들의 자작곡. 루시는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루시만의 팀 컬러를 더욱 굳건히 했다.
!["뒤돌아봐"..루시, 지쳐있던 오늘은 BACK! 내일의 희망 찾아 '떼굴떼굴'(종합)[퇴근길 신곡]](https://file.osen.co.kr/article/2021/12/07/202112071606774335_61af11eb0ebbc.jpg)
루시는 "이젠 머리가 어지러워 / 어느새 해는 져 있고 / 난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도 / 모르고 사나 봐 / 어질러진 방은 / 치울 엄두조차 나질 않고 / 침대 위에 누워 / 얼마나 잘 수 있나 생각해" 등의 가사로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고 있는 현대인의 애환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또한 루시는 "다시 하루는 시작되고 / 숨 쉴 틈 없이 세상은 돌아만 가 / 하루 종일 모두 떼굴떼굴 굴러 / 이대론 안 될 것만 같아 / 내일을 그리던 그때로 뒤로 Back!", "아침햇살에 눈이 부셔 / 포근한 구름 위를 뒹구는 기분 / 너도 나도 이젠 하루하루 달라 / 내일은 어떤 날이 올까 / 우릴 위해 있는 거야 이 모든 게"라는 가사를 통해 희망으로 가득찰 내일의 하루를 기대했다.
!["뒤돌아봐"..루시, 지쳐있던 오늘은 BACK! 내일의 희망 찾아 '떼굴떼굴'(종합)[퇴근길 신곡]](https://file.osen.co.kr/article/2021/12/07/202112071606774335_61af11eb63da5.jpg)
이처럼 루시는 그 어느 때보다 리스너들의 삶 속에 가까이 다가가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 쯤은 겪을 법한 일상을 강조, 모든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 앨범마다 루시만의 또렷한 콘셉트를 자랑하며 함께일 때 가장 따뜻한 시너지를 보여줄 루시. 이제는 어느덧 '차세대 K밴드'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들이 새 앨범 'BLUE'와 신곡 '떼굴떼굴'로 펼칠 대세 행보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루시는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BLUE'(블루)를 발매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루시 '떼굴떼굴' 뮤직비디오, 미스틱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