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전담 기자가 말했다, "토트넘 핵심 선수 코로나19 양성"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1.12.08 22: 01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불안하게 손흥민(토트넘)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토트넘 전담 기자인 댄 킬패트릭은 8일(한국시간)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오는 10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스타드 렌과 경기를 앞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토트넘 7명의 선수와 4명의 스태프가 경기장에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확실한 감염자 수는 아니다. 토트넘은 추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아직 누가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다. 그러나 다수의 외신에서 손흥민을 포함한 주전 선수들이 대거 확진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 손흥민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외신을 통해 공개된 토트넘 소속 코로나19 확진 선수는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이다.
심지어 지난주 에메르송 로얄과 브라이언 힐이 양성 반응을 보여 경기에 출전 못한 것이 알려졌다. 여기에 라이언 메이슨 코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 등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사진] 안토니오 콘테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어 팬들은 그의 SNS을 찾아가 쾌유를 비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지 않아 손흥민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토트넘을 취재하는 댄 킬패트릭은 “구단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콘테 체제의 EPL 3승 1무 무패를 이끈 에이스다. 불안한 시선이 손흥민에게 향하고 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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