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 막차 탔다...UCL 16강 진출팀 모두 가려져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1.12.10 06: 0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비야레알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F조 6차전 아탈란타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 마지막으로 16강 티켓을 따냈다. 
이 경기는 하루 전인 9일 개최돼야 했다. 하지만 펑펑 내리는 눈으로 인해 10일로 순연됐다. 

비야레알 막차 탔다...UCL 16강 진출팀 모두 가려져

비야레알이 막차를 타면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모두 결정됐다. 
충격적인 것은 16개 팀 중 '라리가 명문팀' 바르셀로나가 없단 점이다.
앞서 9일 바이에른 뮌헨 원정을 떠난 바르셀로나는 0-3으로 대패, 조 3위(승점 7)로 밀려 21년 만에 16강 진입을 하지 못했다. 유로파리그에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디나모 키예프를 2-0으로 꺾어 승점 8점이 된 벤피카가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16강 티켓을 따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확정팀(조 1위가 왼쪽)
A조 :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B조 : 리버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C조 : 아약스, 스포르팅 리스본
D조 :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
E조 : 바이에른 뮌헨, 벤피카
F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비야레알
G조 : 릴, 잘츠부르크
H조 : 유벤투스,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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