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갑상선 유두암 수술.."회복에 집중"➝팬들 응원[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12.13 16: 36

배우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수술 사실을 알린 가운데,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박소담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소담은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수술을 마친 상태다”라고 알렸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소식이라 연예계는 충격에 빠졌다. 박소담은 그동안 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팬들 역시 놀란 상황. 소식을 접한 대중과 박소담의 팬들은 건강 회복을 기원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배우 박소담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0.06/ksl0919@osen.co.kr

박소담은 수술을 마친 후 당분간 건강을 회복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특송’(감독 박대민) 홍보 활동에 참여히지 못한다.
소속사 측은 이에 재해서 “오랫동안 기다린 ‘특송’ 개봉을 앞둔 만큼 그동안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박소담 배우 또한 매워 아쉬워하는 상황이다. 박소담 배우는 ‘특송’의 홍보 활동에 임하지는 못하지만, 개봉을 응원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제작진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소담 측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팬들의 마음도 달랬다. 소속사 측은 “박소담 배우는 향후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소담은 지난 2013년 단편 영화 ‘더도 말고 덜도 말고’로 데뷔한 이후 영화 ‘베테랑’, ‘사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15년 개봉된 영화 ‘검은 사제들’을 통해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면서 주목받았고, 2019년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주연으로 출연해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가 됐다.
이후 박소담은 영화 ‘후쿠오카’, ‘유령’, ‘특송’, 드라마 ‘청춘기록’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해왔다. 뿐만 아니라 예능 ‘삼시세끼 산촌편’과 ‘갬성캠핑’을 통해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고, 지난 5월까지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를 통해 무대에 올랐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박소담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