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팬덤의 선한영향력이 돋보이는 요즘이다.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는 최근 노원구청의 안내를 받아 영아부터 고등학생까지 함께 생활하고 있는 노원구(성모자애드림힐)에 288만 200원을 기부했다.
성모자애드림힐은 수녀들이 봉사하고 있는 보육시설.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 측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필요한 물품을 구비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저희의 작은 정성을 보탰다"라고 전했다.
이어 "노원구 오승록 구청장님은 임영웅 가수와 영웅시대의 선한 행보에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내년 노원구 달빛축제에 임영웅 가수를 초대하고 싶다는 소망을 비추셨다"라고 덧붙였다.
영웅시대는 같은날 시립수락양로원에 양말, 휴지, 세제, 라면, 과일, 커피, 빵, 음료 등 150만원 상당의 물품도 기부했다.
이처럼 연말연시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영웅시대의 선행 소식이 알려져 '그 가수에 그 팬'이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15일 발표된 '2021 지니 연말결산'에서 임영웅이 부른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올해의 노래’ 주인공이 됐다. 임영웅은 이달 26일 KBS에서 방송되는 단독쇼 'We’re HERO 임영웅'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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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 동북구 영웅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