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이 최진실을 낳았네..딸 최환희, 엄마 똑 닮은 여배우급 미모 (종합)[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12.17 13: 03

배우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엄마를 똑 닮은 미모를 보였다. 루프스병을 딛고 성장한 최준희에게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최준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름아 돌아와”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최준희의 모습이 담겼다. 짙은 쌍꺼풀에 고양이를 닮은 눈매 등 예전과 확 달라진 미모가 눈길을 끈다.

故 최진실(왼쪽)과 딸 최준희. MBC 제공, 최준희 인스타그램

최근 최준희는 SNS를 통해 근황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최준희는 ‘쿨톤이 되고 싶은 웜톤’이라는 프로필 메시지와 함께 블로그 주소도 함께 공개했고, ‘水急不流月(수급불류월, 물이 아무리 급하게 흘러가도 물에 비친 달 그림자는 흘러가지 않는다)’는 문구도 남겼다. 주변의 여건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본질을 지켜가는 것을 의미하는 ‘水急不流月’에서 최준희의 마음 가짐이 느껴진다.
故 최진실과 故 조성민의 딸인 최준희는 2003년 태어났다. 올해로 19살. 하지만 어린 시절 부모님과 삼촌 최진영까지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나며 큰 충격을 받았다. 때문에 초등학생 때부터 우울증을 앓았고, 폐쇄병동에 입원하기도 했다.
故 최진실의 절친 이영자 등의 도움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안정을 되찾은 최준희는 산층 더 성숙해지고 예뻐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준희는 성장할수록 엄마 최진실을 생각나게 하는 비주얼을 보였고,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와 몸매를 보이며 팔로워 22만 명을 보유하기에 이르렀다.
이렇듯 큰 관심을 받게 된 최준희는 SNS를 통해 “지금까지 좋은 말들도 많았고 안 좋은 댓글을 다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저에게는 그저 큰 관심이라 인지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한 댓글을 공개하며 “정말 많은 생각과 감정이 오갔는데 저를 좋아해 주시는 따뜻한 분의 말 한마디로 오늘도 나쁜 것들은 털어버리고 일어날 수 있는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제가 힘든 시기를 보냈고 안 좋은 순간들도 참 많았지만 단순히 과거로 남겨두는 일이 아닌 인생의 한 페이지를 의미 있게 남겨두는 일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최준희는 “항상 저는 질러보고야 마는 것 같아요 선물을 꼭 뜯어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것처럼 이번만큼은 내가 또 그럼 그렇지라는 감정을 느끼지 않기를 바라며 하루를 그냥 소비하지 않고 하루의 기억 하나쯤은 마음속에 부둥켜안고 내일로 걸어가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최준희의 글에 엄정화 등이 ‘좋아요’를 누르며 응원했고, 많은 네티즌이 따뜻한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최준희의 오빠 최환희는 래퍼 지플랫으로 활동 중이다. 무대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웹드라마에도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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