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그의 개들을 구하기 위해 얼어붙은 호수에 뛰어들었다.
디카프리오는 넷플릭스 영화 '돈 룩 업(Don't Look Up)'을 촬영하던 중 두 마리의 개(허스키)를 구하기 위해 얼어붙은 물에 뛰어들었다고 최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어라운드 더 테이블(Around the Table)'에서 밝혔다.
디카프리오(47)는 자신의 개 잭과 질에 대해 "둘 다 얼어붙은 호수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의 공동 주연인 배우 제니퍼 로렌스는 "개들 중 한 마리가 빠졌고, 그는 개를 구하기 위해 얼어붙은 호수에 뛰어들었다"며 디카프리오의 이야기에 끼어들었다. "그가 한 마리의 개를 연못 밖으로 밀어내자마자, 다른 한 마리가 뛰어들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어 로렌스는 "여러분 모두 궁금해하실 거다. 저도 그랬는데, 그(디카프리오)는 구조 즉시 차 안에서 벌거벗었디"라고 특유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디카프리오가 생명을 구하기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9년 세인트바츠에서 요트에서 떨어진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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