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벌위원회 향하는 심석희
OSEN 조은정 기자
발행 2021.12.21 14: 15

대한빙상경기연맹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계종목 사무국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의실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4·서울시청·사진)에 관한 스포츠공정위원회(상벌위원회)를 열었다.
심석희는 지난 2018년 평창 올림픽 당시 쇼트트랙 1000m 결선에서 코너를 돌다 최민정과 부딪혀 넘어졌다. 당시 최민정의 성적은 4위. 심석희는 다른 선수 주행 방해로 실격 처리됐다.
이후 한 매체를 통해 지난 10월 심석희와 전 코치 간에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됐는데, 최민정을 향한 심석희의 욕설이 포함됐다. 더 나아가 두 사람이 고의 충돌을 사전모의한 듯한 대화 내용도 담겨있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참석을 위해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12.21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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