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을 중심으로 모인 가수 임영웅을 응원하는 '웅패밀리'가 연말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웅패밀리는 최근 부모로부터 학대와 방치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보호 쉼터인 연꽃마을에 413만원을 기부했다.
앞서 지난 8월에도 아동복지시설에 306만원 기부를 하여 선한 영향력 실천했던 바. 이번 연말연시를 좀 더 뜻깊게 보내고자 하는 마음에 이 같은 기부를 진행했다.
웅패밀리 측은 "부모가 가장 위협을 가하는 막막하고 가슴 아픈 현실이 슬프고 안타깝기만 하다. 모쪼록 연말연시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엄마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사랑의 기부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또한 크리스마스 이브에 작은 영웅들을 위한 행사를 짧게나마 함께 하게 돼 마음이 따뜻해진다. 어린 천사들 건행하시고 항상 웃으며 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임영웅 가수에게 받은 위로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속에서 힘든 내 이웃이 임영웅의 노래와 함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 선한 기부의 발자취가 널리 퍼져 나가길 바란다"라며 "모든 분들 건행하시길 바라며 어린이가 행복한 사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서 운영하는 가온 차트에 따르면 임영웅은 51주차 소셜 차트에서 주간 랭킹 4위를 차지했다. 트로트 가수로서 최정상의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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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웅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