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고 풀백 "함께 뛰고 싶은 선수, 손흥민과 더 브라위너"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1.12.24 15: 56

 리버풀의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함께 뛰고 싶은 선수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를 꼽았다.
아놀드는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채널과 인터뷰를 가져 만약 누군가를 영입할 돈이 있다면 손흥민을 동료로 맞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1998년생으로 리버풀 유스 출신인 아놀드는 2016년 1군 무대에 데뷔해 2017-2018시즌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후 꾸준한 활약을 하고 있다. 2020년 FIFA 선정 올해의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지난 11월엔 역대 EPL 수비수 중 최연소로 40도움 기록을 작성했다.

[사진] 알렉산더 아놀드ⓒ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뷰 질문 중 아놀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빅네임 두 명을 영입할 수 있다면 누구를 점찍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조금 고민한 뒤 “손흥민과 케빈 더 브라위너”라고 말했다.
이유로는 “더 브라위너는 존경하는 선수다. 테크닉과 정확성이 매우 뛰어나며 찬스를 창출하는 선수다. 손흥민도 역시 훌륭하다. 스피드와 골 결정력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0일 리버풀전에 선발 출전해 1-2로 뒤진 후반 29분 동점골을 넣었다. 당시 2-2로 비겼다. 이 경기에서 아놀드와 손흥민은 그라운드 위에서 마주했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