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홀로 집에’ 주인공인 케빈의 형을 맡았던 배우 데빈 라트레이가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22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데빈 라트레이는 이달 초 가정폭력 및 구타 혐의로 기소됐다. 오클라호마주는 전날 영장을 발무했고 데빈 라트레이는 여성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해당 여성은 데빈 라트레이의 여자친구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데빈 라트레이와 술집에서 말다툼을 하게 됐고 호텔로 돌아갔다고 진술했다. 그런데 데빈 라트레이가 따라왔고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며 손으로 입을 막고 목을 졸라 죽이려했는 것.
이에 데빈 라트레이 측은 다툼이 있었지만 말싸움이었다며 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데빈 라트레이는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에서 버즈 역을 맡아 전 세계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는 맥컬리 컬킨이 연기한 케빈을 괴롭히는 악동 형 캐릭터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시즌, 전 세계 팬들에게 안 좋은 이슈를 전해 팬들의 씁쓸함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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