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슈퍼스타' 릴라드, 한국팬들 또 챙겼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12.25 10: 46

NBA 슈퍼스타 데미안 릴라드(31, 포틀랜드)가 성탄절을 맞아 한국팬들에게 특별한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NBA 포틀랜드 공식페이스북 페이지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선수단이 한국팬들에게 보낸 축하메시지를 공개했다. 에이스 릴라드를 비롯해 래리 낸스 주니어, 노먼 파웰, 트렌든 왓포드가 한국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영상 속에서 릴라드는 “한국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데미안 릴라드입니다. 여러분 모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좋은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라고 덕담을 건넸다.

영상을 마무리한 파웰은 깜찍한 손하트와 함께 한국말로 “사랑해요!”를 날려 팬들의 심쿵을 자아냈다. NBA 스타들이 성탄절을 맞아 한국팬들만을 위해 한국어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포틀랜드가 한국을 챙긴 것은 벌써 이번이 세 번째다. 릴라드는 지난 9월 포틀랜드 공식 페이스북페이지 개설을 축하하며 한국어로 “사랑해요”를 말하며 손하트를 날린바 있다.
포틀랜드 선수단은 지난 11월 한국의 수능수험생들을 격려했다. 타일러 젤러는 “드디어 내일이 바로 수능날입니다. 한국에 계신 모든 수험생 여러분! 행운을 빕니다! 사랑해요”라고 기원한 뒤 깜찍한 손하트까지 날렸다.
포틀랜드 선수단의 격려에 팬들은 “한국팬이라면 제발 포틀랜드 응원하자!”, “릴라드의 3점슛처럼 잘 찍고 오겠다!”, “근본구단 포틀랜드”, “포틀랜드가 수능엿도 나눠주나요?” 등 재밌는 반응을 쏟아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포틀랜드 페이스북페이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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