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셀러, 신인상 석권, 일본 오리콘 데일리와 주간 앨범 차트 정상,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1위."
데뷔 1년 만에 눈이 번쩍 뜨일 성과를 거둔 엔하이픈(ENHYPEN)이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말 그대로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엔하이픈이 내년 1월 10일 발매 예정인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DIMENSION : ANSWER’의 프로모션 캘린더와 첫 번째 콘셉트의 무드보드, 콘셉트 포토를 연이어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컴백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엔하이픈은 새 앨범 발매 소식만으로도 전 세계 팬들 사이에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주요 음악시장에서 ‘K-팝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엔하이픈이 3개월 만에 내놓은 이번 앨범으로는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할지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전작 ‘DIMENSION : DILEMMA’는 발매와 동시에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전 세계 26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찍었고,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와 주간 앨범 차트,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미니 2집 ‘BORDER : CARNIVAL’보다 7계단이나 상승한 11위로 자체 신기록까지 세웠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음반 판매 성적이다. 2020년 11월 발매한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으로 발매 첫 주 28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 그 해 데뷔한 K팝 그룹 중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던 이들은 올 10월 발표한 정규 1집 ‘DIMENSION : DILEMMA’로는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데뷔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단일 앨범으로 ‘밀리언셀러’에 올랐다는 것은 K팝 그룹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 그룹이라는 방증이다.
외신들도 엔하이픈에 호평과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음악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는 엔하이픈을 ‘2021년을 점령한 K-팝 아티스트 10선(10 K-Pop Acts That Dominated 2021)’에 꼽으며 “2020년에 데뷔해 이제 갓 1년이 넘었을 따름임에도 이들을 신인이라고 부르는 것은 묘한 느낌을 준다. 이미 완벽에 가깝게 다듬어진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이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AP 통신(Associated Press)은 이들의 정규 1집 발매 당시 “엔하이픈에게서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음악을) 더 듣고 싶게 만든다는 점”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처럼 엔하이픈은 ‘2020년 최고의 신인’으로 출발해 ‘글로벌 K-팝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며 그에 걸맞은 성과를 켜켜이 쌓고 있다. 이들이 발매할 새 앨범 ‘DIMENSION : ANSWER’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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