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이영♥ 눈감아..최원영, 패션 테러리스트 시절 '충격+경악' ('옥문아들') [Oh! 쎈 리뷰]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1.12.29 03: 17

배우 최원영이 조진웅과 함께 술집 기피 연예인으로 찍힌 일화를 공개한 가운데, 최원영이 패션 테러리스트 시절 모습을 깜짝 공개했다.
12월 28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최원영과 김기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기방은 최원영이 '투머치토커'라며 밝혔다. 김기방은 "최원영이 말이 많다"며 "가끔 지나치면 내가 혼나고 있는 기분이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정형돈은 "매번 술자리에서 들으면 지치지 않나?"라며 김기방을 격려했다. 최원영은 "그래서 맞는 사람끼리 있어야 한다"라며 자신이 투머치토커가 맞다는 것을 인정했다.

최원영은 자신과 조진웅이 술집에서 기피하는 연예인 1위라는 사실도 인정했다. 최원영은 "영화 시사회를 다니니 시사회 끝나고 술자리를 가졌다"면서 "그때 한 번 갔던 곳을 또 갔다, 나는 못 들었고 배우 권율이 들었는데 알바생이 나랑 조진웅을 보고 '재네 또 왔어'라고 했다더라" 일화를 공개했다. 
최원영과 김기방은 의외의 모습을 연이어 선보였다. 김기방은 패션 유튜브를 운영할 정도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반면 최원영은 패션 테러리스트로 정평이 나 있던 것. 이에 최원영은 "저기에 찍힌 걸 보면 종방연, 기분 좋은 날이다, 내 기분도 리프레시를 하고 싶다는 기분에 과감하게 연출을 한 거다"라며 "패션 테러리스트로 낙인이 됐다"며 쿨하게 인정했다.
최원영과 김기방의 데뷔 일화도 공개됐다. 최원영은 전공은 미술이었으나 우연하게 시작한 아르바이트로 광고 출연, 연기 활동을 하게 되면서 이제는 어엿한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최원영은 "대학 초창기에 개그맨 시험을 준비했다"면서 "함께 준비하던 친구가 잠수를 타는 바람에 시험을 치지 못했다"며 의외의 일화를 밝혔다.
김기방은 코미디언을 꿈꿨으나 절친 조인성이 말려서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혔다. 김기방의 데뷔는 무려 '내 이름은 김삼순' 드라마였다. 김기방은 "선아 누나가 촬영장으로 불러서 그 자리에서 나를 추천했다"며 무척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김기방은 데뷔 전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고 밝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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