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에서 이상민이 전체 이혜영과의 결혼식 비디오(?)를 봤다는 제보에 억울한 모습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이 전파를 탔다.
결혼식장에 모인 돌싱포맨이 그려졌다. 이들은 “우리가 가는 길이 아닌 듯 싶다”며 머뭇,그 사이 박선영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함께 했다. 연말결산으로 긴급점검을 할 것이라고.
케이크 컷팅식부터 시작하자, 모두 웨딩 케이크에 대한 추억(?)을 떠올렸다. 박선영이 결혼식순을 묻자 이상민이 자연스럽게 대답했고 이에 모두 “결혼식 비디오 (돌려)봤네”라며 의심, 이상민은 “없다 비디오”라며 민망해했다.
‘연말결산’을 앞두고 득과실을 돌아봤다. 이상민은 “솔직히 남자로서 방송을 통해 나가지 말아야할 것이 너무 많이 나가 종기수술하는 거 나갔다며 실이 컸다고 했다.
이때, 제작진은 출연료 4명이 합쳐 100만원 인상이 가능하다고 했다. 지분을 위해2022년 연봉협상 시간을 준비했다. 임원희는 “난 못 생긴 이미지가 박혀, 본업까지 지장 받을 정도로 내 이미지 타격받았다”면서 캐스팅 문제도 있다며 고충을 전했다.
분위기를 몰아 ‘돌싱포맨 청문회’가 열렸다. 탁재훈은 “지금 우리끼리 풍비박산나는 걸 보고 싶나”며 깜짝, 이어 이상민 ‘돌싱포맨’ 본방사수 안 하고 ‘스우파’를 봤다고 폭로했다.
이거 알고 온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배신감을 느꼈다고. 모두 “이건 퇴출이다”며 열을 올렸다.이상민은 “본방사수 안 했다면 번개맞아 죽어도 할말 없다”며 결백했으나,
탁재훈은 기사 자료를 제출했다, 그러면서 “배신에 거짓말까지 하나, 이건 쓰레기 , 개망신줘서 프로그램 쫓아내야 한다”며 분노, “이상민 빠지고 너네 집만 좀 나왔으면 한다”고 했고, 이상민은 “내가 잠시 쓸데 없는 얘기했다, 인정하고 조심하겠다”며 사과했다.
한편, 가수 룰라 출신 이상민은 2004년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2005년 이혼한 바 있다. 이후 이혜영은 지난 2011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다.
특히 지난 2018년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 출연했으며 전 남편인 가수 이상민을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이혜영은 “내가가 코코 노래가 아닌 ‘라 돌체 비타’로 출연한 이유가 있다”면서 이 곡을 작곡한 이상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혜영은 “TV보고 깜짝 놀랐다. 예능을 너무 잘하시더라, 제가 알던 분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 놀랐다”며 “그때 최고의 뮤지션이었다. 시간이 좀 되면 다시 음악을 해서 재능를 많이 보여주셨으면 좋겠단 생각에 이 노래를 불렀다”며 따뜻한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끈 바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돌싱포맨’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