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멤버 RM이 황당한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직접 입을 열며 부인했다.
앞서 지난 30일, 한 유튜버는 'RM♥금수저 여친, 연애 증거 9가지 럽스타그램 최초 공개'라는 영상을 통해 방탄소년단 RM과 비연예인 여성 A 씨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해당 유튜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RM과 금수저 집안의 비연예인 A 씨는 2019년부터 사귀는 사이다. 또한 그는 방탄소년단 RM과 A 씨가 비슷한 시기에 같은 장소에 있었던 점을 언급하는가 하면, RM이 함께 사진을 찍은 강아지 푸들이 A 씨의 반려견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방탄소년단 RM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방탄소년단 RM 또한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직접 입을 열었다. RM은 "아예 전혀 모르는 분이고 푸들은 내 친구 푸들^^;"이라며 A 씨와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최근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악플러들을 향해 칼을 빼들었다. 빅히트 뮤직 측은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악의적 비방 등을 담은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라며 공식입장문을 밝혔다.
빅히트 뮤직은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에서 단순 의견 표출을 넘어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수준의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을 지속적으로 작성하거나 유포한 이들을 대상으로 명예훼손죄(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및 모욕죄(형법 제311조) 등의 혐의로 고소 조치를 완료했다"면서 "기존 고소건 중에 최초 고소장 접수 후 다음 해에 피의자 소재 불분명으로 기소중지되었으나 약 1년 후 피의자 소재지가 다시 밝혀지며 보완수사 요구 처분이 결정된 사례가 있었다. 또한 형사 처분이 완료된 건에 대해서는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접수했다"고 말했다.
또한 방탄소년단 측은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당사는 끝까지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며, 피의자 신원 확보 및 수사 기밀 유지를 위해 그밖에 구체적인 과정이나 진행 상황을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악성 행위자들이 강력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엄중히 조치를 취할 것이고 기존과 마찬가지로 어떠한 경우에도 합의나 선처는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에 대한 악성 게시물 수집과 신고, 법적 대응은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빅히트 뮤직 소속 아티스트 관련 사안은 새로운 빅히트 뮤직 법적 대응 계정으로 팬 여러분의 적극 제보 부탁드린다.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 여러분의 사랑과 헌신에 늘 감사드린다.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당부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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