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막판 내리 2골' 에스파뇰, 발렌시아에 2-1 역전승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1.01 07: 36

에스파뇰이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에스파뇰은 1일 0시1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2경기 만에 승리를 수확한 에스파뇰은 7승5무7패, 승점 26으로 9위를 마크했다. 발렌시아(승점 28)는 8위.

'후반 막판 내리 2골' 에스파뇰, 발렌시아에 2-1 역전승

선제골은 발렌시아의 몫이었다. 후반 5분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올려진 코스타의 크로스를 알데레테가 이어받아 헤더골을 작렬했다.
에스파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페널티킥 골을 넣었다. 후반 36분 카레라스가 상대 박스 우측면에서 슈팅 기회를 엿봤다. 이때 상대 두로가 발을 건드렸다. 심판이 경고 누적 퇴장을 알림과 동시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데 토마스가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다.
기세를 탄 에스파뇰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2분 푸아도가 카레라스의 측면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했다.
발렌시아는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경기는 에스파뇰의 승리로 끝났다./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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