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적극적인 전력 보강을 요구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에게 겨울 이적 시장서 보강을 요구했다. 그는 4위 진입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소방수로 투입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상태다. 유로파 컨퍼런스에서 코로나 이슈로 기권패로 탈락했지만 리그에서는 7경기 무패 행진(4승 3무)을 달렸다.
하지만 이런 성과에도 토트넘 스쿼드는 콘테 감독의 마음에 차지 않는 눈치다. 그는 콘테 감독에게 직접 적극적인 전력 보강을 주문한 상태다.
콘테 감독은 레비 회장과 미팅에서 자신에게 더욱 시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한 상태다. 그는 레비 회장에게 토트넘 스쿼드에서 보강해야 될 부분을 통보한 상태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감독이 바뀐다고 바로 유럽 무대에 나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수차례 이적 시장을 걸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는 자격을 얻는다"고 주장했다.
콘테 감독은 'UCL에 들어가려면 리그 4위에 들어가야 한다. 현 시점에서는 강팀들이 있지만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 투자를 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돈이 아니라 수차례 이적 시장을 지낼 동안 시간이 필요하다. 지금 시점에서 토트넘은 앞으로 더 시간이 필요한 팀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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