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릴리 콜린스가 자신의 얼굴을 망가뜨린 전광판을 보고 재치있게 반응했다.
넷플릭스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 시리즈로 전세계적 사랑을 받고 있는 릴리 콜린스는 3일(현지시간) 개인 SNS에 "I can’t say I love the new look, Em. But A for effort…"란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미국 뉴욕 거리에서 릴리 콜린스의 얼굴 눈코입에 누군가 엉망으로 낙서를 한 ‘에밀리 파리에 가다’ 광고판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그 앞에서릴리 콜린스는 황당한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다른 영상 속에는 해당 광고판을 보고 놀란 듯 도망치는 릴리 콜린스와 남편 영화 감독 찰리 맥도웰의 모습을 담겨져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 게시물은 85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얻었다.
"왜 그랬을까? 질투는 필요 없다. 완전 팬이다. 당신의 쇼가 너무 좋아요", "그래도 아름답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릴리 콜린스는 지난 해 9월 6살 연상의 찰리 맥도웰 감독과 미국 텍사스주 덴튼에서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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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릴리 콜린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