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마요르카)와 정상빈(수원)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가 선정한 202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유스팀(U-20)에 뽑혔다.
IFFHS는 4일(한국시간) 2021년 최고의 기량을 갖춘 20세 이하 아시아선수를 뽑아 발표했다.
이강인은 4-3-3 포메이션의 미드필더로 선정됐고 정상빈은 측면 공격수로 뽑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강인은 17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 김학범호의 8강에도 힘을 보탰다.
수원 공격수인 정상빈은 지난해 데뷔 시즌 K리그1에서 28경기에 나와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IFFHS는 정상빈과 함께 공격진에 이란의 알라흐야르 사이야드마네쉬(페네르바체),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마란(알 타이)을 뽑았다.
미드필더로는 이강인,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 마츠오카 다이키(시미즈 에스펄스)가 이름을 올렸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