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벤자민 멘디(28)가 훨씬 더 어려운 수감생활을 하게 됐다.
멘디는 지난해 9월 26일 4건의 강간과 한 건의 성폭력을 범한 혐의로 런던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까지 포함돼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수감 후 멘디는 두 건의 성폭행 혐의가 추가로 드러났다.
구치소에 수감돼 재판을 기다리던 멘디는 최근 영국에서 가장 보안이 철저하고, 거친 중범죄자들을 다루는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이 교도소는 624명의 중범죄자들만 수용하고 있는 최고보안시설이다. 수감자들은 하루에 22시간을 독방에 갇혀 있어야 한다. 영국의 유명한 연쇄살인마들도 여기에 수용돼 있다”고 밝혔다.
죄질이 가볍지 않은 멘디는 영국에서 최악질의 범죄자들과 함께 힘겨운 수감생활을 이어나가야 한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스타로 활약했던 그의 과거는 벌써 까맣게 잊혀졌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2/01/05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