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속타게 만드는 코로나19...펩 감독 확진→구단 내 감염자 21명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1.06 23: 03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맨시티는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후안마 리요 수석코치도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두 사람은 자가격리 중이다. 이에 오는 8일 오전 5시에 열리는 스윈든 타운과의 FA컵에 모습을 드러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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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옥에 빠져있는 맨시티다. 구단은 “코로나19로 격리된 인원이 21명으로  늘었다. 이중 14명은 스태프, 7명은 1군 선수”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경쟁에 바짝 열을 올려야 할 때지만 맨시티는 코로나19에 발목 잡혔다. 20라운드까지 소화한 맨시티는 17승 2무 2패, 승점 53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첼시(43)와 간격이 타이트하지 않지만 또 방심할 수 없는 격차다.
힘껏 달아나야 할 때 경기 외적인 요소로 골머리를 앓게 된 맨시티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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