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감독의 축하메시지 “사익스, NBA에서 쭉 성공하길” [오!쎈 안양]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1.09 14: 54

김승기 감독이 NBA에서 자리를 잡은 키퍼 사익스(29, 인디애나)에게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NBA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사익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10일 계약에 성공했다. 사익스는 6일 뉴욕을 상대로 22점을 쏟아붓는 등 인디애나 전력으로 자리를 굳혔다.
이에 인디애나는 9일 사익스와 잔여시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KBL에서 먼저 성공한 뒤 NBA에 간 선수는 디온테 버튼 이후 사익스가 처음이다. 사익스는 NBA에서 평균 10.4점, 2.4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사익스는 2016-17시즌 KGC에서 경기당 24분 22초를 뛰면서 15.1점, 3리바운드, 4.6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작은 신장에도 폭발적인 점프력으로 덩크슛도 자주 기록했다. 사익스는 챔프전 시리즈 중 부상을 당했지만 KGC의 통합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김승기 감독에게 사익스의 계약소식을 전했다. 김 감독은 “NBA에서 정말 잘하고 있다. 능력은 원래 있던 친구다. 한국에 있을 때도 농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 우리 팀에 있던 선수라 애착이 있다. NBA에서 쭉 성공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