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녀의 벽 깬 양키스, 토론토도 허물다…첫 여성 코치 임명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1.11 08: 07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여성 코치를 임명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는 마이너리그 타격 코치로 제이미 비에이라를 임명했다. 구단 최초 여성 코치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비에이라는 소프트볼 선수 출신으로 지난 2019년 토론토 구단에 들어가 '제이스 케어 파운데이션' 프로그램 전문가로 구단에 처음 합류했다. 지난해에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을 하고 드래프트 준비를 도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여성 코치를 임명했다. / 캐나다 스포츠넷 홈페이지

비에이라가 아직 어떤 팀을 맡게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구단이 마이너리그 스태프 구성을 하는 중이다.
전날(10일) 뉴욕 양키스 구단이 산하 로우 싱글A 팀인 탬파 타폰스는 신임 감독으로 레이첼 발코베츠(34)를 선임하며 마이너리그 최초로 여자 감독이 나왔다.
발코베츠는 지난 2019년 11월 뉴욕 양키스 최초 타격 코치로 지명됐고, 지난해까지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타격 코치로 지냈다.
양키스가 금녀의 벽을 깬 이후 토론토도 여성 코치와 계약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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