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수석 고문 변인현 파라디 대표 “사회에 받은 것만큼 베풀겠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1.11 08: 16

엔젤스 파이팅 챔피언십(AFC)은 지난 10일 파라디 컴퍼니의 변인현 대표를 AFC의 수석 고문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AFC는 '어쌔신‘ 유상훈,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 '트롯파이터' 이대원, ’데드풀‘ 김상욱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한국 최고의 격투 단체다. 특히 코로나로 다른 격투기 단체가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행보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21년 AFC는 총 4번의 넘버링 대회를 개최하며 코로나 시국에도 한국 격투기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2월 AFC 15, 5월 AFC 16, 10월 AFC 17, 12월 AFC 18 모두 성황리에 진행하며 AFC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특히 지난해 12월 2일 열린 AFC 18 메인 매치에서는 ‘어쌔신’ 유상훈이 ‘전설’ 김재영을 상대로 역대급 명승부를 펼치면서 새로운 미들급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지난해의 성공을 바탕으로 AFC는 2022년도 파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광폭 질주의 첫 단계로 AFC는 외부 인사 영입을 통한 내실 다지기와 덩치 키우기에 나선다. 그 일환으로 파라디 컴퍼니의 변인현 대표를 수석 고문으로 선임했다.
2021년 창업한 파라디 컴퍼니는 온라인 유통 (e - 커머스) / 미디어 커머스 / 컨텐츠, 인플루언서 마케팅 / 제품 브랜딩을 다루는 회사이다. 다양한 맛의 쫀드기를 시작으로 식품 업계서 성공을 거둔 이후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변인현 수석 고문은 사업을 함께 운영하는 평소 절친한 윤종태 AFC 수석 부회장의 추천으로 이번에 AFC에 합류하게 됐다. 그도 역시 자선 격투기라는 AFC의 신념에 동의하며 나눔의 정신을 강조했다.
변인현 AFC 수석 고문은 “평소 지인인 윤 수석 부회장과 사회적 책임에 대해 꾸준하게 이야기했다. 사업가로 내가 사회에 받은 것 만큼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AFC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취임사를 남겼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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