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효린이 '원톱 퍼포먼스 퀸'의 귀환을 알렸다.
효린은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Layin’ Low'(레인 로우)를 발매했다. 지난해 12월 '아하 (A-Ha)' 이후 약 1달 만에 초고속 컴백이다.
'Layin' Low'는 그동안 효린이 보여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는 또 하나의 지표가 되는 신곡으로 인상적인 도입부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돋보이는 트랙이다. 효린의 매력적인 음색에 주영(Jooyoung)의 피처링이 더해져 한층 더 매혹적인 곡을 완성하기도. 효린과 주영의 만남은 지난 2014년 11월 '지워' 발매 이후 약 8년 만이다.
특히 'Layin' Low'에는 효린을 포함해 피처링을 맡은 주영과 마미손이 작사에 참여해 솔직하고 털털한 이야기를 그려내는가 하면, 시원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효린의 보이스가 잘 어우러져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나오게 만들었다.
효린은 "푸른 달은 이미 다 지고 / 눈을 가린 안개 더 짙어져 / 손끝에 집중해 더 깊이 / We at each other through / 나쁘게 말해 그래 그렇게 / 더 아프게 해봐", "You I live for / Watch me, burning, Screaming / boy cause you"라는 가사를 통해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효린은 "유리 속에 널 부르짖는 / 내가 넌 보여?", "I don’t give a 쉿 / 알아 나쁜 놈인 거 / 거기까지만 / 생각했던 불장난", "나쁜 버릇인 걸 Boy" 등의 가사로 치명적인 섹시미까지 녹여냈다.
효린은 '퍼포먼스 퀸'답게 '달리 (Dally)' 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힐댄스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효린은 'Layin' Low' 뮤직비디오에서 화끈한 의상과 함께 파격적인 힐 퍼포먼스, 고난무 안무를 매끄럽게 소화했다.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며 춤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내뿜은 효린은 본인만의 강렬한 춤선을 자랑하며 숨길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효린은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Layin’ Low'(레인 로우) 발매 후 6시 30분에는 틱톡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 글로벌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효린은 오는 15일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리아킴과 함께 이효리의 '치티치티 뱅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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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효린 'Layin'Low' 뮤직비디오, 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