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이현이 ‘학교 2021’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조이현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티스트컴퍼니에서 OSEN과 만나 지난 13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 동희선, 연출 김민태 홍은미)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학교 2021’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민 여러분!’, ‘바람피면 죽는다’를 연출한 김민태 PD와 ‘드라마스페셜-모단걸’을 연출한 홍은미 PD, 영화 ‘수상한 그녀’를 공동집필한 동희선 작가와 ‘드라마 스페셜-굿바이 비원’을 집필한 조아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먼저 조이현은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배우 분들을 비롯해 스태프 분들까지 ‘학교 2021’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너무 수고하고 고마웠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조이현은 ‘학교 2021’을 통해 지상파 첫 주연 데뷔작을 치렀다. 조이현은 “부담보다는 이 작품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았다.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이 강박적으로 들어서 열심히 하려고 했다. 열심히 한 건 무조건 맞고, 최선을 다했다. 잘한 것도 같다. 시청자 분들이 ‘귀엽고, 상큼하고, 캐릭터 설명처럼 당차고 밝은 캐릭터를 잘 해냈다’라고 평가해주시는 것 같아 숙제를 말끔하게 해낸 기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갖고 있던 기대는 처음으로 많은 대사를 소화할 수 있다는 부분이었다. 또한 대본을 10페이지 이상 넘기지 않아도 내 이름이 있다는 설렘이 있었다. 그런 기대와 동시에 이 많은 대사를 다 이끌어 갈 수 있을까, 16회를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긴장감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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