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가 정규리그 우승에 1승 만을 남기게 됐다.
KB는 20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홈경기에서 72-66으로 승리했다. 31점 15리바운드로 통산 111번째 더블더블을 달성한 박지수를 중심으로 허예은(15점 7어시스트), 강예슬(9점), 최희진(7점) 등이 뒤를 받쳤다.
이로써 13연승을 달린 KB는 22승 1패를 기록했다. 최다연승 타이기록. 지난해 11월 26일 우리은행과 맞대결에서 시즌 유일한 패배를 당한 KB는 2위 우리은행(15승 8패)과 경기차를 7경기로 벌려 우승까지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제 KB는 오는 22일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승리하면 우승이 확정된다.
경기 종료 후 KB스타즈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1.20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