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스타에 그 팬"…김선호 팬카페, 취약계층 위해 따뜻한 기부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1.24 04: 35

배우 김선호의 팬들이 따뜻한 기부에 나섰다.
24일 김선호의 팬카페 ‘선호하다’는 지난 22일 동명아동복지센터와 상계 3,4동 행정복지센터에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했다.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선호하다’ 측은 동명아동복지센터에 1000만 원과 손소독제 100개를, 상계 3,4동 행정복지센터에 500만 원 상당의 쌀 나눔 및 지원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선호하다’ 측은 “김선호 배우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 매년 기부를 해왔으며, 아동과 취약계층 분들이 추운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선호 팬카페 ‘선호하다’의 기부가 연초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상계 3,4동 주민센터 측은 “‘선호하다’의 따뜻한 나눔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다. 후원해주신 물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으며,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해 노원구 구민 중 갑작스러운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동명아동복지센터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접촉이 금지되어 아이들이 외부 활동이 중단이 되게 됐으며, 배우고 싶은 것, 체험해 보고 싶은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부분에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안타까운 상황이었다”며 “이번 ‘선호하다’의 기부를 통해 아이들의 외부 활동을 위한 학습 지원과 체험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더욱 원활하게 해줄 수 있게 되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담긴 나눔을 잘 사용하여 아이들이 좀 더 밝은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선호는 2009년 연극 ‘보잉보잉’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김과장’, ‘최강 배달꾼’, ‘투깝스’, ‘미치겠다, 너땜에!’, ‘백일의 낭군님’, ‘으라차차 와이키키2’, ‘유령을 잡아라’,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등에 출연했다. 현재 영화 ‘슬픈 열대’ 촬영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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