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공정위원위원회의 재심 요청 기각을 결국은 받아들였다. T1이 '로치' 김강희 코치에게 내린 징계 처분을 받아들여 항소를 포기했다.
T1은 25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24일 결정된 e스포츠 공정위원회 김강희 코치 템퍼링 재심 요청 기각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강희 코치는 벌금 300만원 및 4경기 출전정지의 징계 처분을 받게 됐다.
김강희 코치는 지난해 12월 13일 LCK 사무국으로부터 2조 12항 '템퍼링 금지'라는 규정을 어긴 것과 관련해 LCK규정집 9.2.12및 10.1 조항을 근거로 LCK 페널티 인덱스에 따라 300만원 및 4경기 출장정지의 징계 처분을 당한 바 있다.
이에 T1은 김강희 코치가 팀이 아닌 선수를 통해 FA 여부를 직접 문의한 것은 사실이지만, 과도한 징계라는 판단하에 e스포츠 공정위원회 쪽에 재심을 요청했다.
하지만 e스포츠 공정위원회의 판단은 T1과 달랐다. LCK 사무국의 결정을 타당하다고 판단한 e스포츠 공정위원회는 재심 항소를 기각해 김강희 코치의 징계 처분을 인정했다.
결국 e스포츠 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했던 T1은 항소 기각 받아들여 더 이상 항소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힐 수 밖에 없었다.
한편 2022 LCK 챌린저스 스프링 1주차에 정상적으로 나선 김강희 코치는 3주차부터 징계로 인해 출장이 정지된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