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타임머신] 박은석, 반려동물 상습 파양 논란..B1A4, 차량 충돌사고로 병원 이송 (과거사 재조명)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1.27 05: 06

 N년 전 1월 27일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B1A4는 교통사고 소식으로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고, 배우 손예진은 응급실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졌다. 배우 박은석은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으로 대중들의 비판을 사기도 했다.
N년 전 오늘, 연예계에 어떤 일이 있었을지 OSEN 타임머신과 함께 살펴보자.

# B1A4, 교통사고로 병원 이송
2018년 1월 27일, 그룹 B1A4의 교통사고 소식이 들려왔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차량 충돌사고로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B1A4는 예정돼 있던 평창 행사에 불참하게 됐다.
이날 B1A4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아이콘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행사 장소로 이동하던 중 경기도 가평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된 것. 멤버들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B1A4는 인근 지역 병원에서 검사를 마치고 타박상 및 근육통 진단을 받고 휴식을 취했다.
이후 멤버 진영은 직접 SNS에 글을 올리고 "저희는 병원에서 검사 받고 회복하고 있답니다!! 크게 다치지 않았으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여러분들도 꼭 안전운전 하시길 바랄게요! 걱정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놀랐을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바로 역시 "저도 갑자기 일어난 교통사고라서 많이 놀랐지만 지금은 병원에서 검사 잘받고 집에서 잘 회복중"이라고 말했고, 신우는 "우리 팬들 걱정하게 해서 정말로 미안해요. 저희 지금 잘 회복중이니까 너무 걱정 안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몸 상태를 알렸다. 공찬 또한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인해 저희도 많이 놀랐습니다. 빨리 회복해서 팬 여러분들에게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고 전했다.
# 손예진, 응급실行 해프닝
2020년 1월 27일에는 tvN '사랑의 불시착'을 촬영 중이던 배우 손예진이 응급실로 이송됐다는 소식이 들려와 화제를 모았다. 이날 한 매체는 손예진이 경기 파주의 한 세트장에서 촬영을 하던 중 과로로 인해 응급실로 이송됐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일반 병원이 쉬는 휴일이라 응급실에 들려 진찰, 진료 후 촬영에 복귀했다"며 "쓰러지거나 이송된 게 아니라 피로 누적으로 컨디션 저하 때문에 잠시 들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손예진은 5개월간 지속된 드라마 촬영으로 피로가 누적됐고, 이로 인한 과로로 몸 상태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 다만 관계자에 따르면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다. 특히 손예진은 진료를 받은 뒤 촬영장에 다시 복귀하는 등 프로정신을 뽐내기도 했다.
# 박은석, 반려동물 상습 파양 논란
SBS '펜트하우스'에 출연하면서 최고 주가를 달리던 배우 박은석은 지난해 1월 27일,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에 휩싸이면서 위기를 맞았다. 박은석이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반려동물과의 일상을 공개한 이후 박은석의 대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여자 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 해서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며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왔다"는 폭로글을 작성한 것.
이후 박은석의 소속사는 "제기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의혹이 있던 푸들은 박은석이 한국에 들어와 살게 된 할머니집에서 함께 키우던 반려견이었으며, 박은석이 잠시 보호하다 가까운 친척 누나에게 보내졌다. 독립 후 키웠던 올드잉글리시쉽독과 고양이 2마리는 형편이 어려워 회사 숙소로 들어오면서 키울수 없게 돼 분양을 보내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현재도 교류하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은석의 또 다른 동창들도 반박글을 올리며 옹호에 나섰다. 박은석과 15년간 동고동락했다는 B씨는 "박은석은 대학시절 동안 비글이라는 강아지를 키운 적이 없다. 비글이 아니고 어떤 강아지도 키운 적이 없다. 키울 형편도 아니었다"며 "비글을 키우다가 여자친구 말에 작은 강아지로 바꿨다는 글은 다른 사람과 헷갈렸든지 있지 않은 사실을 적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은석 역시 직접 입장문을 올렸다. 그는 "파양에 대한 부인을 하고 싶지 않다.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 맞다. 잘못된 건 잘못 됐다고 인정하고 있다. 감사하게도 제 지인들이 저 대신 키워주신 반려동물들의 안부와 좋은 환경을 올려주셨고, 아이들이 잘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셨다. 그렇다고 해서 제 잘못이 없어지는 게 아니다. 제가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안타깝고 스스로 아픈 일"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또 다른 마음가짐이 생겼고 그 부분을 일깨워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 과거에 잘못한 부분 노력해서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