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슈가는 자신의 SNS에 "고음에 약한 편"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녹음부스에서 열창하는 듯 보인다. 특히 고음을 소화하는 듯 크게 벌린 입과 질끈 감은 눈이 눈길을 끈다.
그러나 고음에 실패했는지 이어지는 사진 속 슈가는 주저앉아 두 손에 얼굴을 묻은 모습이다. 이를 본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은 "2번 사진 프사(프로필 사진) 각"이라며 유쾌하게 반응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연기됨에 따라 다음 공식 일정은 3월 예정된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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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