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1월 마지막 주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28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아이유 ‘겨울잠’이 아이브 ‘ELEVEN’을 제치고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네이처는 신곡 ‘RICA RICA’로 1년 6개월만의 컴백을 알렸다. ‘RICA RICA’는 잡히지 않는 성공과 술래잡기를 하는 상황을 표현한 위트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댄스곡. 네이처는 신곡 포인트로 “열심히 준비한 퍼포먼스, 독특한 메이크업, 찰랑이는 의상”을 꼽았다. 네이처는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에 맞춰 자신들만의 밝은 에너지를 녹여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즐겁게 만들었다.
‘LOVE or TAKE’ 이후 약 10개월만에 미니 12집을 발매한 펜타곤은 타이틀곡 ‘Feelin’ Like’를 선보였다. ‘Feelin’ Like’는 키스로 인해 다시 태어난 피그말리온의 여인상, 갈라테이아와의 스토리를 인용해 각성, 쾌락, 깨어남을 그들만의 언어로 표현, 펜타곤이 마주한 새로운 사랑 방식을 담아낸 곡이다. “퍼포먼스, 스타일링, 감각적 신스사운드”를 포인트로 꼽은 펜타곤은 그간 보여줬던 모습과는 또 다른 치명적인 ‘고급 섹시’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SG워너비 김용준은 첫 솔로곡으로 돌아왔다. 김용준의 첫 솔로곡 ‘이쁘지나 말지’는 가능성 없는 상대를 짝사랑하는 남자의 안타까운 마음을 녹여낸 곡. 김용준은 “밝은 멜로디 안에 슬픈 짝사랑에 대한 내용을 담은 가사를 갖고 있다”고 신곡을 설명했다. 가사와는 상반되는 밝은 분위기의 리듬감 있는 멜로디가 애절함을 더욱 증폭시킨다. 자타공인 ‘미성좌’인 김용준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추운 겨울, 짝사랑을 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힐링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Bz-Boys (청공소년), DRIPPIN(드리핀), H1-KEY, OnlyOneOf, TRENDZ (트렌드지), VICTON(빅톤), 김용준, 네이처(NATURE), 미래소년, 뱀뱀 (BamBam), 원위(ONEWE), 유주, 진진&라키(ASTRO), 펜타곤, 프로미스나인, 휘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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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