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학교’에서 재테크 여왕 현영 딸의 투자 생활이 공개된다.
KBS가 선택한 유일한 설 예능 KBS 2TV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 10대들의 기상천외한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이다. 정동원, 故신해철의 딸 신하연 양과 아들 신동원 군 남매, 현주엽의 두 아들 현준희 군과 현준욱 군 형제, 현영의 딸 최다은 양이 ‘자본주의학교’에 입학해 자본주의 생존법을 배울 예정이다.
31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10대 입학생들의 실제 경제 생활이 낱낱이 공개된다. 그중에서도 현영의 딸 최다은은 11세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똑 소리 나는 경제생활로 모두를 놀라게 할 전망이다. 재테크의 여왕으로 알려진 현영의 경제관념을 물려받은 것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도 스튜디오 안 모두가 최다은의 일상을 VCR로 보며 감탄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주식창부터 켜는 최다은의 모습이 좋은 의미로 충격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또한 아침 인사부터 식사를 할 때까지 일상에서 계속되는 현영-최다은 모녀의 주식 관련 대화가 재테크에 친화적인 집안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현영과 최다은은 주식과 관련해 더 깊은 이야기를 들려줄 전문가도 만났다. 그 정체는 바로 KBS 공채 개그맨 출신 황현희. 재테크를 통해 연예인 수입의 10배 이상의 수익을 벌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된 인물이다. 초기에 당시 아파트 전세금 정도인 4억 5천만 원을 투자해 그 열 배인 약 45억의 수익을 낸 것으로 추정되는 것.
최다은의 경제와 주식 관련 지식은 그런 황현희도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주목하고 있는 종목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최다은은 황현희도 몰랐던 이야기들을 술술 꺼내며 “천재”라는 칭찬까지 받았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똑순이 최다은이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어디일까. 투자 고수 황현희도 놀라게 한 최다은의 투자 방법은 무엇일까. 이 모든 것이 밝혀질 ‘자본주의학교’ 첫 방송은 31일 월요일 밤 9시 50분에 시청자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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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