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시원한 왼발 슈팅' 한국, 시리아에 2-0 리드 [한국 시리아]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2.02 00: 33

대한민국 대표팀이 시리아와의 격차를 2골 차로 벌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라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 시리아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26분 한국은  추가 골을 기록하며 격차를 벌렸다. 주인공은 권창훈이다.
대한민국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조규성-황의조가 투톱을 구성했고 정우영-백승호-황인범-이재성이 중원을 구성했다. 김진수-김영권-김민재-김태환이 포백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 골키퍼가 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시리아를 강하게 몰아쳤다. 전반전 점유율 80%를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계속해서 시리아를 몰아치던 후반 8분 한국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주인공은 김진수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김태환은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김진수는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26분 한국이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주인공은 권창훈이다.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공을 이어받은 권창훈은 시원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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