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올해 KBO리그 태풍의 눈'
OSEN 조은정 기자
발행 2022.02.03 06: 09

키움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7시즌 861경기 타율 2할7푼7리(3015타수 834안타) 132홈런 415타점 OPS .823을 기록한 강타자다.
그러나 뛰어난 기량과 달리 그 동안 빅리그에서 각종 논란과 구설수에 자주 휘말렸다. 음주운전, 폭행 등의 문제와 2017년에는 두 차례의 여성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은 뒤 피해자들과 합의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키움은 계약과정에서 이를 인지하지 못했고, 푸이그도 딱히 이를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현지에서 해당 사건들이 모두 해결됐기에 푸이그는 문제없이 올 시즌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는다.
푸이그는 13일 선수단에 합류, 하루 뒤인 14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키움 푸이그가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2022.02.03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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