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스위스→ 한국行" 아무리 맥주회사 부사장이라도 K팝은 못 참지~('어서와')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2.04 07: 00

‘어서와 한국’에서 미국, 스위스를 거쳐 한국에 온 브라질 대표 여성리더, 나탈라기 소개된 가운데 그가 케이팝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 전파를 탔다. 
이날 브라질에서 온 한국살이 3년차 나탈리가 소개됐다. 이태원에 거주 중인 그녀는 새벽부터 아침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한 나탈리는 아침부터 무 알코올 맥주로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냉장고에도 각종 맥주가 담겨 있었다. 알고보니 맥주회사에서 일한다고. O*맥주 전문기업  부사장이었다. 나탈리는 “한국 맥주는 상쾌하고 깔끔하다”며 한국 맥주에 매료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나탈라니는 에스파,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한국 걸그룹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K팝이 왜 좋냐고 물으면 음악이 좋다”며 신나는 음악을 들었다. 이어 그는 직접 만든 불고기로 식사를 준비, 알고보니 한식도 사랑한다고 했다.
이때, 누군가 잠에서 깬 모습으로 등장, 알고보니 남편이었다. 나탈리는 “사랑스러운 남편, 결혼한지 4년차”라며 남편을 소개했다. 남편은 아침부터 커피를 찾았지만 나탈리는 “오늘은 맥주”라며 무알코올 맥주로 아침상을 차렸다. 이어 불고기와 치즈를 섞인 토스트로 아침을 마무리했다.
이어 두 사람은 아침 배송물건을 확인했다. 새벽 배송도 애용 중이라고. 그는“원래 한국 오기 전 스위스에 살았는데 편리함에 따지면 스위스는 낮아, 한국은 완전 높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나탈리는 O*맥주회사 경영부문 부사장이라며 스위스, 뉴욕을 거쳐서 한국 지사로 발령받은 것이라 소개했다.무려 F지 표지도 장식된 인물로,  대표 여성리더로 활약 중이다. 그는 맥주 제조에 필요한 재료 구매를 담당 중이라고 했다.
회사의 부사장답게 회사에서 보낸 출근 차량으로 회사로 이동했다. 회사 안에서 나탈리는  따로 사무실을 갖지 않고 일반 직원들과 함께 사무실을 사용했다. 격식없는 것을 지향하는 회사라고. 쉽게 토의할 수 있는 사무실 구조였다.
또한 회사 안에 맥주BAR 뿐만 아닌, 사무실 안에도 맥주가 가득했다.알베르토는 “저도 맥주회사 다녀, 술이라기 보다 제품으로 인식한다, 공부하듯 회사에서 맥주를 마시는 것”이라며 공감했다.
나탈리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내며 회의를 진행했다. 그는 직원들이 잘 하는 것을 더 잘하게 이끌어내는 것이 리더십이라며 남다른 소신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점식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 김밥 한 줄로 식사를 떼웠다. 나탈리는 “고르기 쉬운 건강한 음식”이라며 김밥 사랑을 보였다. 바쁜 업무로 점심시간에도 일하는 모습. 연휴라 많은 업무량을 도맡아해야하는 모습이었다. 남다른 일에 대한 열정을 보인 그였다.
이어 쉬는 시간에 한국어 공부를 하는 나탈리는 “한국살이 2년차지만 한국어 배운지 3개월차”라며블랙핑크 노래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어카드를 줬는데 K팝 노래 쉽지 않다고. 나탈리는 “그래도 가사 발음연습엔 좋을 것, 가사를 알고 더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나탈리는 직원들과 ‘비어 톡’ 시간을 가졌다. 개인적인, 업무적인 얘기로 스트레스를 풀고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이라고.인턴사원이 악수를 청하는 모습도 그려져 모두를 흥미롭게 했다.
직원들은 나탈리에게 주량을 물었다. 2020년에 한국에 왔다는 나탈리는 “10시에 술집이 문 닫아서 오래 잇을 수 없었다,내 주량을 알 수 없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한국 술 문화를 느끼지 못해 정말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퇴근 후 모습이 그려졌다. 남편 그리고 벨기에 부부와 저녁 약속이 있다고. 이들은 이웃사촌으로 한국살이 4년차 부부라고 했다. 나탈리는 “벨기에에서 온 친구들이라 맥주도 잘 안다”며 반가워했다.
이어 이들은 고기 특수부위 식당에서 먹어보지 못한 다양한 메뉴를 시도, 이들은 “한국엔 특별한 요리가 많다”고 신기해했다.특히 쌈문화가 스페셜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한국에 대해 좋은 점에 대해 “서로 유대감을 쌓은 점 , 살기 좋은 곳이라 느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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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서와 한국’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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