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김씨네 편의점',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하 샹치)로 유명한 중국 출신 배우 시무 리우(32)가 금발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시무 리우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송해요 엄마 저 죽이지 마세요"란 유쾌한 글과 함께 셔츠를 벗은 채 금발 탈색한 셀카를 올렸다.
완전한 금발은 아닌, 머리 뿌리 부분은 검은색이라 투톤 헤어의 매력을 뽐낸다. 앞서 그는 머리에 비닐을 두른 채 탈색 중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샹치' 출연 배우인 진법랍은 "실망이다 아들아"란 댓글을 달며 그를 놀렸다. 이 외에도 지인과 동료 배우들 등의 각종 반응을 담은 댓글들이 뜨겁게 이어졌다.
시무 리우는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태어났지만 5살 때 부모와 함께 캐나다로 이주했다.
한편 '샹치'는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양조위)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시무 리우)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지난 해 개봉해 전세계적으로 4억 32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다. 현재 속편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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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무 리우 인스타그램,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