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전설’ 아리아나 폰타나(32)가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정상을 차지했다.
폰타나는 7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42초48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네덜란드의 수잔 슐팅(42초559)이다. 3위는 캐나다의 킴 부탱(42초724)이 차지했다.
이날 금메달로 폰타나는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 ‘10개(금 2개, 은 3개, 동 5개)’를 채웠다.
2006년 토리노 대회를 시작으로 올림픽에 꾸준히 모습을 드러낸 폰타나는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와 안톤 오노(이상 메달 8개)를 여유 있게 넘어섰다. 쇼트트랙 역사상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따낸 선수가 됐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