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미디쇼 'SNL' 스타 피트 데이비슨이 모델 겸 방송인 킴 카다시안을 처음으로 '여자친구'라고 불렀다.
'피플'의 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피트 데이비슨은 처음으로 킴 카다시안을 '여자친구'로 공식 언급했다.
그는 높아진 인기가 더 '재미있는' 라이프스타일로 이어졌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내 대부분의 일상은 세트장에서 일하고. 쉬는 날에는 그냥 친구들과 놀거나 여자친구와 실내에서 휴식을 취한다. 뭐를 별로 하지 않는다"라고 대답하며 킴 카다시안을 언급했다.
이는 피트 데이비슨이 킴 카다시안과의 관계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첫 사례이다.
두 사람은 지난 해 10월 카다시안이 'SNL'에 출연한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 커플은 급속도로 뜨거워진 모습을 보였는데 함께 바하마를 여행하고 킴 카다시안의 엄마 크리스 제너와 파자마 파티를 함께 즐겼다. 가장 최근에는 킴 카다시안의 여동생 클로에 카다시안과 함께 방 탈출 데이트를 했다.
한 소식통은 "킴이 피트가 그녀의 여동생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을 보고 너무 행복해 했다"라고 페이지식스에 전했다. 또한 측근은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양측의 가장 가까운 친구들과 가족들이 모두 둘의 관계에 찬성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뮤지션 카녜이 웨스트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네 자녀를 뒀다. 그런가하면 카녜이 웨스트는 현재 배우 줄리아 폭스와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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