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여자 배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현재 확진자가 3명으로 늘었다.
현대건설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일 선수 1명이 목아픔 증상을 보여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를 제외한 선수단, 코칭스태프, 사무국 직원 모두 진단키트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7일 목아픔 증상을 보였던 선수 1명이 PCR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였고 전날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전원 음성 반응을 보였던 나머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서도 추가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왔다.
현대건설은 8일 오전에도 PCR 검사를 진행했고 선수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 수가 3명으로 늘었다.
구단 측은 "8일 중 선수 전원 PCR 검사 진행할 예정이며 9일 오전 검사 결과 확인 후 김천으로 이동해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구단 측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리그의 정상적 운영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