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선수’ 아일린 프리쉐, 루지 여자 1인승 최종 19위…가이센베르거 올림픽 3연패 달성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2.08 23: 20

아일린 프리쉐(30, 경기도청)가 루지에서 값진 도전을 마쳤다. 
아일린 프리쉐는 8일 오후 옌칭 국립 슬라이딩센터에서 개최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루지 여자 1인승에서 1-4차 합계 4분284를 기록했다. 아일린 프리쉐는 4차 시기에 나선 최종 20인 중 19위를 차지했다.
나탈리 가이센베르거(독일)가 3분43초454의 기록으로 올림픽 3연패를 이뤘다. 뒤를 이어 아나 베라이터(독일)가 3분53초947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3분54초507의 타티야나 이바노바(러시아)에게 돌아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일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아일린 프리쉐는 루지에서 은퇴했지만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한국국적을 취득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는 두 번째 올림픽에서 개인목표 15위에는 미치지 못했다.
아일린 프리쉐는 올림픽을 앞두고 주행 중 두 팔이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바 있다. 그녀의 도전은 한국의 루지역사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