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미, '불륜의혹' 그 후..상간녀 꼬리표→오해풀고 '활동재개'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2.09 04: 41

상간녀 논란에 휩싸였던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황보미가 다시 일상을 되찾은 듯한 활기찬 근황을 전했다. 
8일, 황보미가 개인 SNS를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보미는 지인과 함께 단란한 일상을 즐기고 있는 모습. 아나운서 시절 정장과 원피스 복장이 아닌 캐주얼한 패션을 매치하며 상큼발랄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그가 상간녀 논란에 휩싸이고 그 오해를 푼 다음 근황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황보미는 이번 설에도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란 말을 덧붙이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한 매체는 4살 자녀를 키우고 있는 20대 여성 B씨가 "방송인 A씨가 남편과 2년 가까이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와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서울 동부지방법원에 5000만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고 방송인 A씨의 정체가 황보미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소속사 측은 "당사자인 남자 분께서 황보미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고 전했으나 이같은 해명에도 황보미의 이미지에 타격은 피할 수 없었다. 
이후 두 달여만인 지난 1월 12일, 소속사 비오티컴퍼니는 "황보미는 고소장을 받은 후 상대 측 아내 분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진심 어린 사과 뜻을 전했다"며 "상대 측 아내 분은 오해를 풀고 황보미를 상대로 한 위자료 소송을 취하했다"고 전하면서  "황보미는 의도적으로 유부남인 사실을 숨기고 본인에게 접근한 남자를 상대로 정신적 피해 등의 배상을 구하는 소송을 진행 중, 다시 한 번 황보미의 사생활로 불편했을 모든 분들과 상대 측 아내 분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소식을 전하며 논란이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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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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