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영, 차세대 월드스타..팔로워 6만→307만∙광고 블루칩[Oh!쎈 초점]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2.09 08: 31

배우 윤찬영이 차세대 월드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지난 달 29일 공개 직후 10여일간 전세게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넷플릭스 본고장인 미국 차트까지 점령하며 뜨거운 인기 속에 스트리밍 중인 가운데  주인공 이청산 역을 열연한 윤찬영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샛별 스타로 떠오른 것.
이미 개인 인스타그램 게정 팔로워 수는 기존 6만 5000여명에서 9일 오전 7시 30분 기준, 307만여명으로 약 50배가 훌쩍 늘었다.

윤찬영이 분한 이청산은 '지금 우리 학교는'을 실제적으로 이끄는 주인공으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학교에서 짝사랑하는 온조(박지후 분)와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공감과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순정남이자 위기의 순간에서도 믿음직스러운 침착함으로 보는 이에게 신뢰감을 주는 한편 날렵한 몸으로 화려한 액션을 구사한다. 그는 '지금 우리 학교는'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도서관 신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윤찬영은 대표적인 '정변' 아역스타.
2001년생인 그는 2013년 뮤직드라마 '몬스타'로 데뷔한 뒤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마마', '갑동이', '화정', '풍선껌', '육룡이 나르샤', '불어라 미풍아', ‘낭만닥터 김사부’ 등에 출연했다. 특히 '육롱이 나르샤'에서 변요한의 아역, '왕은 사랑한다'의 홍종현 아역 등으로 세대 구분없이 여심을 사로으며 '믿고 보는 아역'이라 불렸다. 영화 '당신의 부탁'에서는 임수정 아들로 출연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했는데, 비주얼로 보자면 무쌍꺼풀로 대표되는 훈남미에 배우로서 더할 나위없는 강점으로 꼽히는 중저음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연기력 역시 어린 나이임에도 섬세한 내면 연기와 감정 표현력이 뛰어나 일찌감치 감독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바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는 이에 더해 액션 연기의 가능성까지 열어 더 넓은 스펙트럼을 지니게 됐다.
이처럼 아역 시절부터 차근차근 쌓아온 안정적인 연기력과 건강하고 바른 이미지, 소년의 풋풋한 이미지와 남성미를 두루 겸비한 윤찬영은 광고계에서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마스크 뿐 아니라 가전, 게임, 패션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를 형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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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찬영 SNS,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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