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간판’ 황대헌(23, 강원도청)이 500m 준준결승에서 중국을 피했다.
황대헌은 13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500m 준준결승에 나선다.
이에 앞서 조편성이 발표됐다. 황대헌은 중국 선수와 한 조에 묶이지 않았다.
3조에 편성된 황대헌은 콘스탄틴 이블리예프(러시아올림픽위원회), 존 헨리 크루거(헝가리), 스테인 데스멋(벨기에), 아브잘 아즈할리예프(카자흐스탄)와 준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세계기록 보유자이자 ‘디펜딩 챔피언’ 중국의 우다징은 2조에 배정됐다.
또 다른 중국 선수 런쯔웨이와 쑨룽은 1조에 편성됐다.
각 조 1, 2위와 각 조 3위 중 기록이 가장 좋은 2명이 500m 준결승에 진출한다.
황대헌은 2018 평창에서도 이 종목 은메달 리스트다./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