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하는 ROC 카밀라 발리예바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22.02.12 15: 51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러시아올림픽위원회 피겨 선수 카밀라 발리예바가 12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는 양성 반응 결과 확인 후 8일 발리예바에게 잠정 출전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발리예바는 9일 항소했고, RUSADA는 회의를 거쳐 징계를 철회한 뒤 발리예바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계속 뛸 수 있도록 했다.
이에 IOC와 ITA가 반발,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기에 이르렀다. 발리예바의 피겨 여자 싱글 종목 출전 여부는 CAS에서 결정된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카밀라 발리예바가 훈련을 하고 있다. 2022.02.12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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