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꿈' 김예림, 총점 67.78점으로 올림픽 쇼트 마무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2.15 22: 11

김예림이 퍼펙트한 연기로 올림픽 첫 무대를 마무리했다.
김예림은 15일 저녁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35.27점, 예술점수(PCS) 32.51점를 합춰서 총점 67.78점으로 연기를 끝난 시점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예림은 지난해 12월과 1월 열린 베이징 올림픽 피겨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에서 유영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출전권을 얻었다.

이날 4그룹 첫 번째이자 전체 19번째로 나선 김예림은. 프란츠 리스트의 '사랑의 꿈'에 맞춰 연기에 나선 김예림은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루프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안정적으로 연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나바우어와 플라잉 카멜 스핀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기세를 이어간 김예림은 트리플 플립도 무난하게 성공시키고 이어지는 스텝 시퀸스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 샷 스핀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한 김예림은 환한 미소를 지은 채 연기를 마무리했다. 기술 점수(35.27점)와 연기 점수(32.51점)를 합쳐 67.78점으로 현 시점에서 1위에 등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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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베이징=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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