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vs벤제마' PSG-레알 마드리드 UCL 16강 맞대결 선발 라인업 공개

파리 생제르맹(PSG)와 레알 마드리드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PSG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1-2022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킬리안 음바페와 리오넬 메시가 공격을 이끈다.

홈팀 파리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킬리안 음바페-리오넬 메시-앙헬 디마리아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리고 마르코 베라티-다닐루 페헤이라-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중원을 맡았다. 누노 멘데스-프레스넬 킴펨베-마르퀴뇨스-아슈라프 하키미가 포백을 구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가 낀다.

원정팀 레알 마드리드도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비니시우스 주니어-카림 벤제마-마르코 아센시오가 공격을 이끌고 토니 크로스-카세미루-루카 모드리치가 중원을 책임진다. 페르랑 멘디-다비드 알라바-에데르 밀리탕-다니 카르바할을 비롯해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가 수비에 나선다.

창단 최초로 UCL 우승을 노리는 PSG는 토너먼트 첫 관문부터 역대 최다 우승팀인 레알과 만나게 됐다. 쉽지 않은 상대지만 우승이 목표인 PSG는 반드시 넘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최근 메시의 감각도 좋다. 최근 10경기에서 3골 7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당 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또한 메시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5경기에서 5골을 넣을 정도로 유럽 대항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우승을 노리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최근 성적은 실망스러웠다. 부상으로 빠졌던 벤제마가 돌아왔다. 벤제마는 최근 10경기에서 8골을 넣으며 놀라운 득점 감각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센시오 역시 지난 7일 치른 그라나다와의 리그 23라운드에서 득점포를 터뜨렸다. /reccos23@osen.co.kr

[사진] PSG / 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